확진 선수가 밝힌 코로나 증상 "일어났더니 땀 범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가 직접 코로나19 증상을 설명했다.
블라호비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 구단 피오렌티나에서 블라호비치, 헤르만 페첼라, 파트리크 쿠트로네, 피지컬 트레이너까지 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가 직접 코로나19 증상을 설명했다.
블라호비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 구단 피오렌티나에서 블라호비치, 헤르만 페첼라, 파트리크 쿠트로네, 피지컬 트레이너까지 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감염 사실이 알려진 뒤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직접 경과를 밝히기로 한 블라호비치는 "집에서 자다 일어났는데 땀으로 흠뻑 젖었고 열이 있었다. 체온을 재 보니 37도 정도였다. 그래서 집에 상비해 둔 약을 먹고 구단에 연락했다. 저녁이 되자 열이 심해져 39도까지 올았고, 그래서 병원으로 향했다. 이렇게 심해질 줄은 몰랐다. 어쨌든 나는 괜찮은 상태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라호비치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쉬는 것뿐이며 14일 동안 기다리면 될 것 같다. 그냥 다른 사람들로부터 떨어져 있으면 된다. 팀 동료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다들 잘 대처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가격리 중인 상태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블라호비치는 팬들을 위해 `다들 집 안에 틀어박혀 있어야 하는 상황에도 갑갑하지 않을 단 한 명`을 소개했다. 피오렌티나의 간판 스타 페데리코 키에사다. "키에사는 언제나 작은 방 안에 머물러 있다. 키에사는 비디오게임에 미쳤다. 나는 감히 키에사와 FIFA 게임을 하지 않는다. 키에사는 그것 말고 아무것도 안 하기 때문이다. 폴 리롤라 역시 중독자다."
블라호비치는 20세에 불과하지만 이번 시즌 이탈리아세리에A 6골을 넣으며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 중인 특급 유망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