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은돔벨레 기다려줘..손흥민도 그렇게 히어로 됐다"

이은경 2020. 3. 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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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하의 플레이로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탕귀 은돔벨레에 대해 '기다려줘야 한다'고 조언한 매체가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9일(현지시간) "왜 은돔벨레를 기다려줘야 하는지 손흥민이 예시를 보여줬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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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기대 이하의 플레이로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탕귀 은돔벨레에 대해 ‘기다려줘야 한다’고 조언한 매체가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9일(현지시간) “왜 은돔벨레를 기다려줘야 하는지 손흥민이 예시를 보여줬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은돔벨레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 역대 최고 기록인 5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러나 올 시즌 그의 플레이는 매우 부진하다.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리그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은돔벨레는 충분한 시간을 부여받았다.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TBR풋볼’은 “그러나 토트넘은 이와 비슷한 사례를 이미 겪었다. 한때 의심받았던 고액 이적료의 이적생이 위기를 이겨내고 퍼스트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사례 말이다. 무사 시소코도 이런 경우지만, 더 들어맞는 케이스가 바로 손흥민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2015년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러나 2016년 토트넘이 뉴캐슬에 1-5로 패한 직후 부진한 손흥민을 내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당시 언론들은 손흥민이 분데스리가로 돌아가기로 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이때 이를 막은 게 포체티노 감독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은 실망스러운 첫 시즌을 보냈을 뿐 현재 180경기에서 75골을 넣은 팀의 히어로가 되었다”며 “모리뉴가 은돔벨레를 비난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은돔벨레에게 필요한 건 그저 약간의 시간일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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