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모드 발동한 토트넘, 이영표도 소환

이성모 2020. 3. 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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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유럽 축구 전체가 중단된 가운데 토트넘은 '타임머신 모드'를 발동하고 있다.

덕분에 토트넘에서 활약한 전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수 이영표도 '소환'됐다.

이날 토트넘의 라인업에는 당시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대한민국 대표팀 레프트백 이영표도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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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성모 기자 =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유럽 축구 전체가 중단된 가운데 토트넘은 '타임머신 모드'를 발동하고 있다. 덕분에 토트넘에서 활약한 전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수 이영표도 '소환'됐다.

토트넘은 20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06년 토트넘 대 웨스트햄 사이에 벌어졌던 극적이었던 경기를 '재중계'했다. 말 그대로 현재 리그 경기를 중계하듯 과거의 경기 라인업을 발표하고 90분 시간에 맞춰 그 날 경기에 있었던 일들을 트위터로 '생중계'한 것이다.

이날 토트넘의 라인업에는 당시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대한민국 대표팀 레프트백 이영표도 포함되어 있었다. 당일의 토트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로빈슨(주장), 심봉다, 도슨, 가드너, 이영표, 갈리, 제나스, 타이니요, 레논, 베르바토프, 데포.

이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먼저 두 골을 내줬던 토트넘은 데포, 베르바토프 등의 골에 힘입어 후반전 추가 시간에 극적인 4-3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토트넘의 이번 시도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기를 볼 수 없는 팬들이 축구를 그리워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의 옛 스타 선수들을 재소환하며 마치 그 때의 경기를 다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며 호평을 받았다.

일부 현지 토트넘 담당 기자들 중에는 토트넘의 라이브 중계에 맞춰 자신이 그 날의 취재석에서 취재하고 있는 것처럼 트윗하며 팬들과 소통한 팬들도 있었다.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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