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코로나19 확진 판정..중국 슈퍼리그 선수로 처음

나연준 기자 2020. 3. 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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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선 21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 보건위원회는 외국인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펠라이니가 최초다.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자 슈퍼리그는 내달 18일 리그 재개를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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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산둥 루넝에서 활약 중인 마루앙 펠라이니.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펠라이니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앞선 21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 보건위원회는 외국인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보건위원회에 따르면 만32세의 외국인 남성은 지난 19일 싱가포르에서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일 오전 고속철도를 타고 지난시로 이동, 이후 격리된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결과가 나왔다.

시나스포츠는 이 외국인 남성이 펠라이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펠라이니가 최초다.

펠라이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다. 2019년 2월에는 산둥으로 이적, 중국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펠라이니의 코로나19 확진은 리그 재개를 앞두고 있던 슈퍼리그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자 슈퍼리그는 내달 18일 리그 재개를 준비하고 있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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