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 첫 인정.."판단 않을수 없다"

이석무 2020. 3. 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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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교도통신은 23일 아베 총리가 도쿄올림픽 연기 검토를 포함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새 방침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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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교도통신은 23일 아베 총리가 도쿄올림픽 연기 검토를 포함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새 방침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제가 말씀드린 완전한 형태로 실시한다는 방침과 결을 같이 하는 것”이라면서도 “만약 그것이 곤란한 경우에 선수 여러분을 가장 먼저 고려해 연기 판단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가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연기나 취소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7일 참의원 총무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겨낸 증거로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실현하는 것에 대해 G7 정상들의 지지를 얻었다”며 “연기와 취소에 대해서는 나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연기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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