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무관중 경기로 5월 리그강행설..선수들 반발예고

신명기 기자 2020. 3. 2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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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춰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5월에 재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무관중 경기로 일정을 강행하겠다는 것인데 선수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영국 `메일`은 24일 "EPL 스타 선수들은 5월 초 무관중 속에 시즌을 마치려는 계획에 반기를 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일정을 연기하더라도 최소한 7월 전까지 시즌을 마쳐야 하는 상황에서 EPL은 무관중으로 리그를 끝마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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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잠시 멈춰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5월에 재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무관중 경기로 일정을 강행하겠다는 것인데 선수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환산 위험성이 있고 관중 없는 경기가 무의미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영국 `메일`은 24일 "EPL 스타 선수들은 5월 초 무관중 속에 시즌을 마치려는 계획에 반기를 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각국 축구리그도 대부분 중단된 상황이다. EPL 역시 4월 3일까지 일정을 미뤘다가 영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자 4월 30일까지 리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4월 말까지도 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천문학적인 재정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EPL도 어떻게든 재개 시점을 찾아보려 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일정을 연기하더라도 최소한 7월 전까지 시즌을 마쳐야 하는 상황에서 EPL은 무관중으로 리그를 끝마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EPL은 5월 2일이나 3일부터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수들은 이 방안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적으로 팬들이 없는 경기에 반대하고 있는 선수들은 안전이 중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일정을 강행하는 것에 반대할 생각이다.

이미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를 통해 무관중 경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던 선수들은 자신들과 가족들의 안전을 고려해 다시 한 번 반대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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