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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피눈물 흘리나..베츠, '시범경기 8G' 뛰고 FA 가능성

뉴스엔 입력 2020.03.26. 07:03

다저스가 피눈물을 흘리게 될 수도 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등 현지 유력 언론들은 3월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진행 중인 논의의 쟁점을 전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시즌 일정이 미뤄지는 것에 따른 후속 조치들을 논의하고 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 모두 2020년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기를 원하고 있지만 현실은 아직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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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피눈물을 흘리게 될 수도 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등 현지 유력 언론들은 3월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진행 중인 논의의 쟁점을 전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시즌 일정이 미뤄지는 것에 따른 후속 조치들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타임 문제와 연봉 문제가 쟁점이다.

양측은 2020시즌이 어떤 형태로 치러지든 기존 빅리거들의 서비스타임을 인정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선수노조는 이미 '시즌이 취소된다고 해도 선수들의 서비스타임 1년을 모두 인정해달라'는 요구를 내놓았다. 로젠탈과 셔먼에 따르면 사무국 측은 '시즌이 취소된다면 2019년만큼의 서비스타임을 인정하겠다'고 제안했다.

양측 안 모두 기존 빅리거들의 서비스타임은 인정된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풀시즌을 치른 무키 베츠(LAD), J.T. 리얼무토(PHI), 제임스 팩스턴(NYY), 마커스 스트로먼(NYM) 등은 예정대로 올겨울 FA가 된다.

다만 사무국의 제안대로라면 2020시즌 빅리그 데뷔가 예상됐던 선수들은 지난해 서비스타임을 하루도 쌓지 못한 만큼 서비스타임을 전혀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네이트 피어슨(TOR), 루이스 로버트(CWS) 등 유망주들은 피해를 입게 된다. 지난해 잠시 부진했던 선수들 역시 불이익을 받게 된다.

다저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최고 피해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 모두 2020년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기를 원하고 있지만 현실은 아직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 최악의 경우 시즌이 정말 취소될 수도 있다.

만약 시즌이 취소된다면 지난 2월 트레이드로 베츠를 영입한 다저스는 정규시즌에 베츠를 한 번도 기용해보지 못하고 그를 FA 시장으로 내보내야 한다. 현재까지 베츠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경기는 시범경기 8경기 뿐이다.

비록 데이빗 프라이스를 함께 영입했고 프라이스의 잔여 연봉 절반을 보조받기는 했지만 다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알렉스 버두고와 지터 다운스 등 최고 유망주들을 내줬다. 트레이드의 핵심이 프라이스가 아닌 베츠였다는 것은 전 세계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시즌이 취소될 경우 다저스는 베츠를 시범경기에서 8번 기용하기 위해 최고 유망주들을 포기한 셈이 된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이하 수뇌부가 피눈물을 흘릴 일이다.

한편 로젠탈은 "연봉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자료사진=무키 베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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