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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 패닉에도..벨라루스, 민스크 더비에 만원 관중 '경악'

도영인 입력 2020.03.29. 20:13 수정 2020.03.29. 20:16

유럽 전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벨라루스에서는 지역 라이벌 더비에 구름 관중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벨라루스는 유럽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축구 리그를 중단하거나 취소하지 않았다.

벨라루스의 프로리그의 강행은 유럽 내 코로나 확산세가 커진 것을 고려하면 태평한 모습이다.

벨라루스가 코로나 사태에서 정상적으로 프로리그를 개막할 수 있었던 데는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의중이 상당히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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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SPN 캡쳐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유럽 전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벨라루스에서는 지역 라이벌 더비에 구름 관중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유럽 지역 각 국은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스포츠 경기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프로축구 리그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벨라루스는 유럽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축구 리그를 중단하거나 취소하지 않았다.

30일(한국시간) 벨라루스에서는 FC민스크와 디나모 민스크의 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이 펼쳤다. 이 경기에서는 관중들이 3000석의 경기장을 가득 채워 코로나 사태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별도의 코로나 예방 관련 조치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따. 관중들 가운데서는 일부가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대부분 코로나 사태를 신경쓰지 않는 듯 보였다.

아시아 주요 국가처럼 ‘춘추제’로 운영되는 벨라루스 1부리그는 아무런 동요 없이 지난 19~20일 새 시즌 개막 라운드를 치렀다. 관중 입장도 허용됐고 선수간의 악수 등 공식전에서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펼쳐졌다. 벨라루스의 프로리그의 강행은 유럽 내 코로나 확산세가 커진 것을 고려하면 태평한 모습이다.

벨라루스가 코로나 사태에서 정상적으로 프로리그를 개막할 수 있었던 데는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의중이 상당히 반영됐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주 “코로나 바이러스는 또 다른 정신병이다. 이는 몇몇 사람들의 이익과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기 위한 것이다”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벨라루스는 당분간 프로리그 운영으로 인해 주변국의 눈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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