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영입.." 울산 현대, 만우절 깜짝 '웃음 공식 발표'

박대성 기자 2020. 4. 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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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1일 구단 공식 채널에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출신 공격수 네이마르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울산 현대 관계자는 네이마르 만우절 우피셜에 대해 "매년 이런 만우절 이벤트를 하는 것은 아니다. 올해에는 한번 재밌는 접근도 해보자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라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프로 스포츠가 중단된 상황에서, 팬들에게 다른 재밌는 요소를 드리고 싶었다. 경기는 열리지 못하지만, '네이마르 만우절 영입' 같은 소식으로 웃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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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현대, 만우절에 '거짓말 발표 이벤트' ⓒ울산 현대 공식 채널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에 세계 최고 공격수 네이마르(28, 파리 생제르맹)가 왔다?

울산 현대가 1일 구단 공식 채널에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출신 공격수 네이마르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로 2017년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로 파리 생제르맹에 왔다.

네이마르는 2억 유로(약 2701억 원) 이상으로 바르셀로나 복귀,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되는 선수다. 울산 현대 발표는 ‘우피셜’이었다. 4월 1일은 만우절로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여 웃음을 자아내는 날이다. 울산 현대는 팬들에게 거짓말로 네이마르 영입을 발표했다.

울산 현대는 지난 시즌 준우승을 딛고 2020년 K리그1 우승을 향해 달린다. 겨울에 이청용, 조현우, 윤빛가람 등을 영입해 전력 보강을 했다. 다만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K리그1 일정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울산 현대 관계자는 네이마르 만우절 우피셜에 대해 "매년 이런 만우절 이벤트를 하는 것은 아니다. 올해에는 한번 재밌는 접근도 해보자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라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프로 스포츠가 중단된 상황에서, 팬들에게 다른 재밌는 요소를 드리고 싶었다. 경기는 열리지 못하지만, '네이마르 만우절 영입' 같은 소식으로 웃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현대의 ‘만우절 거짓말’을 본 팬들은 놀람 섞인 웃음을 지었다. “진짜 영입한 줄 알았다, 네이마르를 정말 영입하면 매진이겠다”, “깜짝 놀랬다”, “기가 막힌다”, “실제 영입인 줄 알고 낚였다” 등 유쾌한 반응이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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