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전 라쿠텐 감독,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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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다 마사타카(67) 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입원했다.
스포츠호치는 2일 "2018년 6월까지 라쿠텐을 지휘한 나시다 전 감독이 3월 31일에 중증 폐렴 증세로 입원했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나시다 전 감독의 에이전시는 가족의 동의 얻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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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나시다 마사타카(67) 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입원했다.
스포츠호치는 2일 "2018년 6월까지 라쿠텐을 지휘한 나시다 전 감독이 3월 31일에 중증 폐렴 증세로 입원했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나시다 전 감독의 에이전시는 가족의 동의 얻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나시다 전 감독은 현역 시절 포수로 뛰었으며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긴테쓰 버펄로스 감독으로 일했다.
닛폰햄 파이터스와 라쿠텐에서 지휘봉을 잡은 나시다 전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2018년 6월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야구 평론가로 활동했다.
일본프로야구는 후지나미 신타로, 이토 하야타, 나가사카 겐야(이상 한신 타이거스) 등 현역 선수 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대부분 구단이 훈련을 중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현역 선수에 이어 지도자 출신 나시다 전 감독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걱정스러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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