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취소? 무기한 연기? 48시간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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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멈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상황이 안전해질 때까지는 리그를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PL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잉글랜드플로축구선수협회(PFA), 리그감독협회(LMA) 관계자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책 회의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EPL은 48시간 이내에 선수 급여와 시즌 재개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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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멈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상황이 안전해질 때까지는 리그를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PL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잉글랜드플로축구선수협회(PFA), 리그감독협회(LMA) 관계자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책 회의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와 감독, 구단의 스태프와 팬들을 포함한 나라의 건강과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점과 축구는 상황이 안전해질 때까지 재개하지 않는다는 점에 모두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PL은 48시간 이내에 선수 급여와 시즌 재개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 내 코로나19 사태로 축구가 올스톱 됐다. 지난달 13일 리그 일정을 중단한 EPL은 4월3일 예정된 리그 재개를 넘어 4월30일까지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
시즌 연기가 계속되면서 각 클럽의 경영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EPL 시즌이 이대로 중단될 경우 7억6200만 파운드(약 1조1700억원)에 달하는 중계권을 환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계권 수입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EPL 구단에겐 치명타다.
이에 EPL은 이날 대표자 회의를 통해 리그 무기한 연기 또는 전면 취소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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