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의 경고, 리그 조기종료→유럽대항전 출전 자격 박탈

이명수 기자 2020. 4. 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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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이 리그 조기종료를 검토 중인 각국에 경고를 보냈다.

리그를 완주한 팀과 조기종료한 팀은 유럽대항전에 출전하는데 있어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UEFA는 서신에 "유럽 대항전 참가는 리그가 완전히 끝났을 때 달성되는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리그 조기 종료는 해당 조건의 이행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며 2020-21 시즌 유럽대항전은 리그 조기종료 국가를 제외하고 치러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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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리그 조기종료를 검토 중인 각국에 경고를 보냈다. 리그를 완주한 팀과 조기종료한 팀은 유럽대항전에 출전하는데 있어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벨기에 리그는 3일(한국시간) 리그 조기종료안을 내놓았다. 추후 열릴 이사회를 통해 조기종료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벨기에 리그는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제외한 정규리그 30라운드 중 29라운드 까지 진행된 상태였고, 1위 클럽 브뤼헤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가져간다.

하지만 UEFA는 벨기에 리그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UEFA는 각국 리그와 클럽에 서신을 보내 "우리는 리그를 포기하기로 한 결정이 현 시점에서 적절하지 않고 정당하지 않다고 믿는다"고 적었다.

유럽 대항전 출전 여부에 대한 형평성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의 경우 1위 클럽 브뤼헤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UEFA는 서신에 "유럽 대항전 참가는 리그가 완전히 끝났을 때 달성되는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리그 조기 종료는 해당 조건의 이행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며 2020-21 시즌 유럽대항전은 리그 조기종료 국가를 제외하고 치러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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