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손흥민 훈련소 입소 소식에 '군인 합성 사진' 게재 관심

이은경 2020. 4. 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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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외신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말한 '개인적인 이유'란 손흥민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되면서 군 복무를 대신할 군사 훈련이었다.

외신들은 손흥민이 왜 입소하는지, 한국 남성에게는 국방의 의무가 있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딸 경우 어떤 혜택을 받는지 자세하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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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외신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29일 “손흥민이 개인적인 이유로 한국으로 갔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개인적인 이유’란 손흥민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되면서 군 복무를 대신할 군사 훈련이었다.

손흥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면서 이 시기를 이용해 제주도 해병9여단에 입소해 3주간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손흥민은 20일 입소 예정되어 있다.

SNS 축구 매체인 ‘B/R Football’은 2일 손흥민의 입소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 사진의 절반은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머지 절반은 군복을 입은 사진을 합성했다.

유럽의 축구팬들에게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인이 된다는 것 자체가 파격적인 뉴스로 비치는 듯하다. 외신들은 손흥민이 왜 입소하는지, 한국 남성에게는 국방의 의무가 있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딸 경우 어떤 혜택을 받는지 자세하게 소개했다.

‘B/R Football’의 게시물에서는 팬들끼리 “왜 아시아 챔피언한테 이런 걸 시키지?”라고 물으면 “혜택을 받아서 약 한 달 간의 훈련으로 군 복무를 대신하는 것”이라고 답하는 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응원팀이 우승과 멀어진 일부 프리미어리그 팬들은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이라도 우승을 시켰구나”라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사진=‘B/R Football’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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