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역대급 디자인 호평' 유니폼 입고 연습경기 가진 사연

이명수 기자 2020. 4. 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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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K리그 개막도 오리무중이다.

부산 관계자는 "시즌 개막이 늦어짐에 따라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이 노출되지 못했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선수들이 유니폼 입고 연습경기 하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비록 시즌 개막은 늦어지고 있지만 부산 프런트는 경기용 유니폼 노출을 비롯해 `댓글 읽어주는 남자`, `스테이앳홈챌린지` 등 SNS를 통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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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K리그 개막도 오리무중이다. 5시즌 만에 K리그1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던 부산아이파크 선수단도 허탈하긴 마찬가지이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부산 선수들은 자체 연습경기를 실제 유니폼을 입고 치르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부산은 3일 오전, 붉은 유니폼 팀과 흰색 유니폼 팀으로 나뉘어 자체 연습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흰색 팀의 4-2 승리였다. 흰색 팀은 빈치씽코가 멀티골에 한지호도 골맛을 봤고, 붉은 팀은 새롭게 영입된 외국인 공격수 헤이스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날 부산은 실제 경기에 입고 나서는 유니폼을 착용하고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유는 팬서비스였다. 부산 관계자는 "시즌 개막이 늦어짐에 따라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이 노출되지 못했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선수들이 유니폼 입고 연습경기 하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부산 유니폼은 `역대급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2부리그 강등 이후 유니폼 엠블럼에서 떼어냈던 별 4개를 다시 붙였다. 정통적인 빨간색 바탕에 흰색 포인트가 잘 살아났다는 평가이다. 신경 써서 특별히 제작한 마킹 폰트도 세련미를 더하고 있다.

경기용 유니폼을 입고 연습경기를 치른 뒤 주장 강민수는 "기능적으로도 좋은 유니폼이라 생각한다. 핏도 타이트하거나 크지 않아서 편하고, 개인적으로는 하얀색이 밝고 예쁜 것 같다. 빨간색은 전통의 부산 아이파크가 생각나는 안정적인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봄철을 맞아 부산은 추후 여성팬을 겨냥한 핑크색 유니폼을 출시 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발매한 핑크 유니폼은 순식간에 매진 사례를 기록한 바 있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비록 시즌 개막은 늦어지고 있지만 부산 프런트는 경기용 유니폼 노출을 비롯해 `댓글 읽어주는 남자`, `스테이앳홈챌린지` 등 SNS를 통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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