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유니폼이 많이 팔렸나, 2019 팀별 베스트 5는?
KIA 2위 안치홍은 롯데로 유니폼 바꿔입어
스무살 정은원은 단숨에 한화 유니폼 판매왕
프로야구 선수를 정말 좋아하는 팬이라면 그 선수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을 사는데 주저할 리 없다. 그래서 유니폼 판매량은 인기의 척도로 통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시즌 개막이 미뤄진 가운데 2019시즌 구단별 유니폼 판매 순위 베스트5를 살펴봤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이 있는지 살펴보다 보면 기약 없는 기다림이 덜 지루하지는 않을까.
구단 순서는 작년 순위와 같다. ‘선수/올해 나이/포지션/2018 순위와 비교’로 정리해 보았다. 외야수가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내야수(16명), 투수(7명), 포수(4명) 순이었다. 나이는 30세와 31세가 각각 7명으로 가장 많았다.
두산 베어스
1위 박건우 / 30 / 외야수 / -
2위 정수빈 / 30 / 외야수 / new
3위 이영하 / 23 / 투수 / new
4위 박세혁 / 30 / 포수 / new
5위 김재환 / 32 / 외야수 / ↓2
‘잠실 아이돌’ 정수빈이 돌아왔지만, 박건우의 아성은 여전
박세혁 가세로 1990년생 3인방 천하. 이영하의 상승세도 눈길
키움 히어로즈
1위 이정후 / 22 / 외야수 / ↑1
2위 박병호 / 34 / 내야수 / ↑1
3위 김하성 / 25 / 내야수 / -
4위 서건창 / 31 / 내야수 / -
5위 임병욱 / 25 / 외야수 / new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홈런왕 박병호를 제치고 1위 등극
후덜덜한 국가대표 타선. 임병욱은 인기 걸맞은 활약 보일까
SK와이번스
1위 최정 / 33 / 내야수 / ↑1
2위 김광현 / 32 / 투수 / ↓1
3위 한동민 / 31 / 외야수 / ↑1
4위 고종욱 / 31 / 외야수 / new
5위 김강민 / 38 / 외야수 / new
베스트5가 모두 30대 선수. 인천에도 ‘아이돌’이 필요해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로 가며 올해는 판도 변화 예상
LG 트윈스
1위 김현수 / 32 / 외야수 / -
2위 채은성 / 30 / 외야수 / ↑1
3위 정우영 / 21 / 투수 / new
4위 고우석 / 22 / 투수 / new
5위 이천웅 / 32 / 외야수 / new
두산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LG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로
영건 투수 정우영·고우석의 인기 쌍끌이. 채은성은 이제 간판스타
NC다이노스
1위 양의지 / 33 / 포수 / new
2위 박민우 / 27 / 내야수 / -
3위 나성범 / 31 / 외야수 / ↓2
4위 김성욱 / 27 / 외야수 / ↓1
5위 박석민 / 35 / 내야수 / new
양의지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포수로 1위 차지
작년 거의 못 나온 ‘나스타’ 나성범이 올해는 반격할까
KT위즈
1위 강백호 / 21 / 외야수 / -
2위 황재균 / 33 / 내야수 / -
3위 유한준 / 39 / 외야수 / ↑2
4위 김민혁 / 25 / 외야수 / new
5위 박경수 / 36 / 내야수 / ↓2
KT의 자랑 강백호가 작년에 이어 유니폼 최다 판매
‘캡틴’ 유한준은 전 구단 베스트5 통틀어 최고령
KIA타이거즈
1위 양현종 / 32 / 투수 / -
2위 안치홍 / 30 / 내야수 / -
3위 박찬호 / 25 / 내야수 / new
4위 김선빈 / 31 / 내야수 / ↓1
5위 이범호 / 39 / 내야수 / -
두 번 우승 안긴 안치홍을 롯데로 보낸 KIA 팬들 슬퍼요
‘코리안 특급’ 박찬호 아닙니다, 도루왕 박찬호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1위 구자욱 / 27 / 외야수 / -
2위 박해민 / 30 / 외야수 / ↑1
3위 강민호 / 35 / 포수 / ↓1
4위 김상수 / 30 / 내야수 / new
5위 원태인 / 20 / 투수 / new
최고 스타와 연봉 놓고 줄다리기, 삼성 팬들은 분노
스무 살 선발 투수 원태인은 최연소 베스트5
한화 이글스
1위 정은원 / 20 / 내야수 / new
2위 김태균 / 38 / 내야수 / ↓1
3위 호잉 / 31 / 외야수 / -
4위 이성열 / 36 / 외야수 / new
5위 최재훈 / 31 / 포수 / new
‘대전 아이돌’의 위엄. 정은원, 김태균 누르고 단숨에 1위
‘호잉 이글스’의 호잉은 베스트5에 든 유일한 외국인 선수
롯데 자이언츠
1위 손아섭 / 32 / 외야수 / -
2위 이대호 / 38 / 내야수 / -
3위 민병헌 / 33 / 외야수 / -
4위 전준우 / 34 / 외야수 / ↑1
5위 김원중 / 27 / 투수 / new
부산에선 ‘아스비’가 최고. 1~3위는 2년 연속 동일
30대 베테랑 틈을 비집고 들어온 미남 투수 김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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