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진 김호령, 대투수 양현종 상대로 투런포 폭발 [오!쎈 광주]

이선호 입력 2020. 4. 9. 13:50 수정 2020. 4. 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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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김호령(27)이 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호령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아치를 그렸다.

김호령은 지난 3월 20일 연습경기에서 솔로홈런을 터트린 이후 두 번째 손맛을 봤다.

팀내 최고의 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홈런포까지 날리며 달라진 파워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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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최규한 기자] KIA 김호령. /dreamer@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타이거즈 김호령(27)이 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호령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아치를 그렸다. 그것도 팀의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터트린 것이었다. 

백팀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양현종의 변화구를 건들었으나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은 벼락 스윙이 빛났다. 3회초 1사후 안타로 출루한 박찬호가 도루에 성공해 타점 찬스가 찾아왔다. 양현종의 2구를 그대로 끌어당겼다.

몸쪽 살짝 낮게 들어온 128km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타구는 큰 포물선을 그렸고 왼쪽 기둥 안쪽으로 들어갔다. 선제 투런홈런이었다. 

김호령은 지난 3월 20일 연습경기에서 솔로홈런을 터트린 이후 두 번째 손맛을 봤다. 팀내 최고의 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홈런포까지 날리며 달라진 파워를 과시했다.

김호령은 5회 2사3루에서도 3루수 강습안타를 터트려 1타점을 더했다. 

윌리엄스 감독에게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고, 그만큼 주전 경쟁도 볼만해졌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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