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사무총장 "내년 개최도 불확실"

노기완 2020. 4. 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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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1년 미뤄졌으나 여전히 개최를 호언할 수 없다는 고위 관계자 발언이 나왔다.

무토 도시로(77)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1일 "대회는 지금으로부터 16개월 뒤에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누구도 개최를 확신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무토 사무총장은 "코로나19를 20121년에는 통제할 수 있을지, 그럴 수 없을지는 아무도 말할 수 없는 영역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무언가 확언할 수 있는 처지도 그럴 능력도 없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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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도쿄올림픽이 1년 미뤄졌으나 여전히 개최를 호언할 수 없다는 고위 관계자 발언이 나왔다.

무토 도시로(77)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1일 “대회는 지금으로부터 16개월 뒤에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누구도 개최를 확신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은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문에 2020년 7월24일~8월9일에서 2021년 7월23일~8월8일로 연기됐다.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2021년에도 코로나19 통제를 장담할 수 없어 대회 개최를 확신하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사진=MK스포츠DB
무토 사무총장은 “코로나19를 20121년에는 통제할 수 있을지, 그럴 수 없을지는 아무도 말할 수 없는 영역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무언가 확언할 수 있는 처지도 그럴 능력도 없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일본은 13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460명, 사망은 119명이다.

무토 사무총장은 재무성 차관과 일본은행 부총재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요 인사 중 가장 합리적 인물로 꼽힌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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