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축구협회, '박항서 감독 제외' 전 직원 급여 삭감 결정

조남기 2020. 4. 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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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축구협회(VFF)가 전 직원의 4월 급여를 삭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단,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태국축구협회는 진작 니시노 아키라 국가대표팀 감독의 급여를 50%로 줄였으며, 베트남 V리그의 몇몇 클럽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연봉이 줄어들었다.

한편 <바오빈롱> 은 신태용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 또한 박 감독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축구협회로부터 이전과 같은 급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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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축구협회, '박항서 감독 제외' 전 직원 급여 삭감 결정



(베스트 일레븐)

베트남축구협회(VFF)가 전 직원의 4월 급여를 삭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단,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베트남 매체 <바오빈롱>에 따르면, VFF는 모든 직원들의 월급을 줄이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박 감독만큼은 일단 기존의 월급을 그대로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축구계가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동남아축구계 역시 곳곳에서 ‘연봉 삭감’ 바람이 불고 있다. 태국축구협회는 진작 니시노 아키라 국가대표팀 감독의 급여를 50%로 줄였으며, 베트남 V리그의 몇몇 클럽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연봉이 줄어들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V리그의 모든 팀들도 이 대열에 합류할 거로 보인다.

베트남 내에서는 그간 박 감독의 연봉을 놓고 ‘줄여야 한다’라는 쪽과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쪽의 양론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었다. 그래도 VFF는 당장은 박 감독과 기존 계약을 지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오빈롱>은 신태용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 또한 박 감독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축구협회로부터 이전과 같은 급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바오빈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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