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매체, "쯔엉, 인천서 월급 300만 원대 받아"

임기환 2020. 4. 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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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매체가 베트남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르엉 쑤언 쯔엉이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할 때 받았던 월급에 대해 언급했다.

베트남 <켄흐 14> 는 "쯔엉이 2016년 인천으로 이적할 때 월 3,000달러 정도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쯔엉은 베트남 국적으로는 처음으로 K리그에 진출한 축구 선수다.

2015년 베트남 V리그(1부) 호앙 아인 잘라이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그곳에서 보인 활약을 발판 삼아 인천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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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매체, "쯔엉, 인천서 월급 300만 원대 받아"



(베스트 일레븐)

베트남 매체가 베트남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르엉 쑤언 쯔엉이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할 때 받았던 월급에 대해 언급했다.

베트남 <켄흐 14>는 “쯔엉이 2016년 인천으로 이적할 때 월 3,000달러 정도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3,000달러는 우리 돈 365만 원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선 아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대략 300만 원 대의 월급을 받은 셈이다. 2016년 당시 보도로 3만 2,000달러(약 3900만 원)였으니, 월급 환산 시 얼추 비슷한 셈이다.

쯔엉은 베트남 국적으로는 처음으로 K리그에 진출한 축구 선수다. 2015년 베트남 V리그(1부) 호앙 아인 잘라이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그곳에서 보인 활약을 발판 삼아 인천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K리그 무대는 만만치 않았다. 쯔엉은 인천에서 네 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R리그에선 다섯 경기에 출전해 4개 공격 포인트(2골 2도움)를 기록했지만 1부리그의 벽은 높았다. 그리고 이듬해 강원 FC로 이적했다. 최윤겸 감독이 이끌던 강원에선 두 경기에 나섰다. R리그에선 여섯 경기에 출전했고 1골 1도움을 올렸다.

쯔엉의 한국 커리어는 실패로 끝났지만 당시 받은 대우는 베트남 처지에서는 꽤나 파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켄흐 14>는 “월 3,000달러는 베트남 리그와 비교하면 대단히 높은 금액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쯔엉이 2017년 강원으로 이적하면서 받은 금액으로는 인천 시절보다 두 배 높은 6,000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우리 돈 730만 원에 해당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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