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우레이, 라 리가 떠나 EPL로 갈 수 있다"

김태석 2020. 4. 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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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 가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는 중국 국가대표 공격수 우레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엘 문도 데포르티보> 는 계약상 우레이가 오는 2021년 12월까지 에스파뇰에 몸담게 되지만,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보다 일찍 스페인을 떠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만약 우레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다면 중국 팬들은 물론이며 한국 팬들도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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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우레이, 라 리가 떠나 EPL로 갈 수 있다"



(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가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는 중국 국가대표 공격수 우레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계약상 우레이가 오는 2021년 12월까지 에스파뇰에 몸담게 되지만,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보다 일찍 스페인을 떠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정확히 어느 팀이 우레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잉글랜드 클럽들이 예상보다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축구적인 면보다 상업적 가치를 거론하며 매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항간에 떠돌고 있는 중국 슈퍼리그 복귀와 관련해서는 가능성을 낮게 봤다.

만약 우레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다면 중국 팬들은 물론이며 한국 팬들도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창설된 이래 지금껏 프리미어리그를 뛰어보았던 중국 선수는 단 일곱 명뿐이다. 정확히는 동팡저우·리티에·리웨이펑·순지하이·니코 예나리스·정쯔가 그 주인공이다. 이중 훗날 중국으로 귀화한 선수인 예나리스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여섯 명이며, 그나마 출전 수가 많았던 선수로 한정하면 순지하이와 정쯔만을 꼽을 수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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