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막 여는 KPLGA 챔피언십, 이정은6·김세영 등 해외파 출전

이재상 기자 2020. 4. 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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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KLPGA 챔피언십'에 해외파들이 출전 의사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내달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 해외파 선수들이 출전 의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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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고진영 등은 고사
프로골퍼 이정은이 27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Ladies Championship 2019' 파이널라운드 경기 6번홀에서 그린을 살피고 있다.(KLPGA 제공) 2019.10.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KLPGA 챔피언십'에 해외파들이 출전 의사를 나타냈다.

고진영(25)과 박성현(27·이상 솔레어), 이정은6(24·대방건설), 김세영(27·미래에셋), 박인비(32·KB금융그룹), 김효주(25·롯데), 유소연(30·메디힐) 등 해외파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에 머물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지난 2월 중순 열린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이후 개점 휴업인 상태다.

미국 내 코로나19 추이가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서 5월까지 대회가 취소됐고, 빨라야 오는 6월 중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 재개될 예정이다. 다만 이마저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내달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 해외파 선수들이 출전 의사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 LPGA 신인상을 차지했던 이정은은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출전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김세영도 마찬가지로 컨디션 조절 등을 위해 대회에 나서기로 했다.

아직 올 시즌 1개 대회도 나가지 못한 박성현과 김효주도 출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고진영과 박인비는 후배들을 위해 대회 출전 고사 뜻을 주최 측에 전했다. 자신들이 대회에 나가게 될 경우 하위 시드권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뺏을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인 총상금 23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걸고 진행되며, 2020 KLPGA 출전자격 리스트 상 상위 1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다만 이번 대회는 PGA투어가 일반 투어에 도입하고 있는 MDF(Made cut, Did not Finish) 컷오프 규정을 적용해 2라운드 이후 102명으로 컷오프, 3라운드 후 70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는 형태로 열린다.

KLPGA는 모든 선수들에게 빠짐없이 상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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