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KBO 속성 입문서'까지 공개.."최정, 韓 미겔 카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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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KBO 입문서'를 내놓았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4월 24일(한국시간) 장문의 'KBO 입문서'를 내놓았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에서 야구가 돌아왔다. 여기 KBO 속성 입문서가 있다"고 KBO를 소개했다.
속성이지만 KBO리그에 대한 상당히 자세한 소개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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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미국 언론이 'KBO 입문서'를 내놓았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4월 24일(한국시간) 장문의 'KBO 입문서'를 내놓았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에서 야구가 돌아왔다. 여기 KBO 속성 입문서가 있다"고 KBO를 소개했다.
속성이지만 KBO리그에 대한 상당히 자세한 소개가 담겼다. 6개 팀으로 출범해 현재 10구단이 된 KBO리그 변화와 10개 구단의 연고지, 경기 수와 구성, 포스트시즌 일정과 포스트시즌 방식도 소개됐다.
연장전 길이, 지명타자가 존재하는 단일리그 등 메이저리그와 가장 큰 차이도 소개됐다. 지난해 공인구가 바뀌며 극단적으로 리그 성향이 변한 것도 언급됐다. 각 팀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 명단도 빠지지 않았다.
역시 메이저리그와 큰 차이가 있는 관중 응원문화도 소개됐다. 치어리더 문화도 언급됐고 레이디 가가의 노래에 가사를 붙인 유강남(LG)의 응원가, 응원단에서 직접 제작한 이학주(삼성)의 응원가는 대표적인 두 응원가로 소개됐다.
각 구단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포함됐다. 두산의 박건우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키움의 김하성-이정후는 젊고 익사이팅한 '코어 플레이어'로 소개됐다. SK 최정은 '한국의 미겔 카브레라'로 소개됐고 LG 오지환은 '최고 수비력을 가진 유격수'로 소개됐다. NC 나성범과 양의지, KT 강백호, KIA 양현종-최형우, 삼성 구자욱, 한화 정우람, 롯데 전준우 등도 팀을 대표하는 스타로 언급됐다.
코로나19로 전세계 스포츠가 대부분 멈췄고 메이저리그도 중단됐다. 야구에 목마른 미국은 대만에 이어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사진=최정/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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