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K리그 개막전, 5월8일 '불금' 전북-수원전 '전주성'서 무관중으로 열린다

노주환 2020. 4. 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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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2020시즌 하나은행 K리그1(1부) 개막전이 5월 8일 금요일 밤에 열린다.

또 K리그 원년 1983년 역사적인 개막전 할렐루야-유공전이 5월 8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렸던 점도 참고했다.

코로나19 재발 우려 등으로 인한 중단에 대비해 이번 시즌 리그 성립 요건은 1부 팀별 22경기, 2부 팀별 18경기를 기준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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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원전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프로연맹 이사회 모습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이임생 감독과 모라이스 감독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축구회관=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2020시즌 하나은행 K리그1(1부) 개막전이 5월 8일 금요일 밤에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작년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삼성을 개막전 매치업으로 정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정부 방침을 감안해 무관중을 따르기로 했다. 유관중 전환은 추후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는대로 프로연맹이 신속하게 시점과 방식을 정해 진행한다. 또 상주 상무의 시민구단 전환에 따른 승강 팀수를 2팀으로 정했다. 시민구단으로 전환하는 상주 포함 2팀이 2부로 내려가고, 2부에서 성적 상위 2팀이 1부로 올라오기로 했다. 코로나19 등 천재지변에 따른 리그 성립 요건은 1~2부 모두 전팀 상대 홈 & 어웨이로 한 경기씩만 돌아가면 인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스포츠가 거의 올스톱된 상황에서 K리그 개막은 글로벌 이슈가 될 수 있다. 프로축구 경기에 목말라 있는 전세계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확실하다. EPL, 세리에A, 라리가 등 유럽 리그들은 대다수 중단됐고, 재개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처한 한국의 우수함을 K리그 개막으로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리나라의 이웃 일본 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는 여전히 리그 재개와 개막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프로연맹은 코로나19로 연기된 개막 경기 일자를 두고 고민 끝에 5월 8일을 D데이로 잡아 놓았다. 금요일 밤 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 등을 두루 고려해 '무관중' 원칙을 우선하고, 향후 '유관중'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기로 했다. 또 K리그 원년 1983년 역사적인 개막전 할렐루야-유공전이 5월 8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렸던 점도 참고했다.

전북-수원삼성전 외 1~2부팀들의 1라운드 경기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열린 예정이다.

올해 K리그는 코로나19로 개막이 2개월 이상 연기돼 경기수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1~2부 모두 팀당 27경기씩 치르는 방안에 힘이 실렸다. 1부 12팀은 홈 & 어웨이로 22경기씩을 치른 후 스플릿 이후 다시 5경기씩을 갖는 안이다. 파이널라운드 5경기는 정규라운드의 성적을 기준으로 파이널A의 상위권 3팀(1위~3위), 파이널B의 상위권 3팀(7위~9위)이 홈경기를 3회(원정경기 2회)씩 치르기로 했다.

2부 10팀은 3번씩 돌아가며 대결하는 식이다. 2부 팀들은 지난주에 완료된 추첨 결과에 따라 5팀이 홈경기 14회(원정 13회), 나머지 5팀이 원정경기 14회(홈 13회)를 치르게 된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승강팀 결정은 1부에서 상주 상무 포함 2팀이 2부로 내려가고, 2부에서 성적 상위 2팀을 1부로 올리기로 했다. 상주 상무가 K리그1 최하위(12위)를 기록할 경우 상주와 K리그2 우승팀이 자리를 맞바꾸고 K리그1 11위팀과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상주 상무가 K리그1 최하위가 아닐 경우 상주와 K리그1 최하위팀 총 2팀이 강등되고 K리그2 우승팀과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팀 총 2팀이 승격한다.따라서 1~2부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

코로나19 재발 우려 등으로 인한 중단에 대비해 이번 시즌 리그 성립 요건은 1부 팀별 22경기, 2부 팀별 18경기를 기준으로 잡았다. 이 경우에는 정상적인 리그 성립으로 보아 우승팀과 순위, 수상, ACL 진출권 등을 모두 인정한다. 리그 종료를 결정한 시점에 각 팀간에 치른 경기수가 상이할 경우, 순위는 모든 팀이 동일한 경기수를 치른 마지막 라운드의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정한다.

반대로 K리그1 22라운드, K리그2 18라운드까지 치르지 못한 상태에서 리그가 종료된 경우에는 리그 불성립으로 보아 우승팀과 순위 등은 가리지 않고, ACL 진출권은 추후 별도 기준을 마련한다. 리그가 불성립되더라도 팀과 개인의 경기기록은 모두 인정한다.

1부만 리그가 성립하고 2부가 불성립할 경우에는 강등팀은 있고 승격팀은 없다. 즉 상주 상무가 최하위일 경우 상주만 강등되고, 상주 상무가 최하위가 아닐 경우에는 상주와 K리그1 최하위팀 총 2팀이 강등된다. 반면 1부가 불성립하고 2부만 성립할 경우 상주만 강등되고 2부에선 우승팀 한 팀만 승격한다. 1부와 2부가 모두 불성립할 경우 상주만 강등되고 승격팀은 없다. 또 올해부터 2부 영플레이어상을 신설하기로 했다.

프로연맹은 24일 오전 서울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2부 대표자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오후 이사회를 통해 확정했다. 축구회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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