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드디어 첫 선.. 청주FC 연습경기 3-1 승 [오!쎈대전]

우충원 2020. 4. 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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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의 대전 하나시티즌이 홈에서 첫 선을 보였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청주FC와 연습경기서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을 통해 3-1로 승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대전 황선홍 감독은 "전용구장을 오늘 처음 쓴다. 잔디 상태를 고려해 그동안 아꼈다. 우선 개막을 하게 돼 다행이다. 구단과 선수단 모두 잘 준비했고,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이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일만 남았다"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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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우충원 기자] 황선홍 감독의 대전 하나시티즌이 홈에서 첫 선을 보였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청주FC와 연습경기서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을 통해 3-1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연습경기를 펼쳤던 대전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첫 홈구장 연습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는 실전처럼 열렸다. 출입 인원을 제한하고 발열체크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해 방심하지 않았다. 또 선수단과 관계자 및 취재진의 동선을 분리하고 철저한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경기를 앞두고 대전 황선홍 감독은 "전용구장을 오늘 처음 쓴다. 잔디 상태를 고려해 그동안 아꼈다. 우선 개막을 하게 돼 다행이다. 구단과 선수단 모두 잘 준비했고,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이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일만 남았다”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부담이 큰 상태지만 새롭게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동행하게된 대전은 주전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외국인 선수 바이오와 안드레를 모두 투입한 대전은 장내 아나운서의 설명에 따라 경기를 펼쳤다. 

대전은 경기 시작과 함께 강한 공격을 펼쳤다. 치열하게 공격을 펼치던 대전은 전반 27분 바이오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연습경기였지만 긴장감을 잃지 않고 경기를 펼쳤다. 

적막하던 순간 대전 구단은 관중들의 응원 소리를 경기장을 통해 선수들에게 흘려 보냈다. 또 장내 아나운서가 평소 경기처럼 관중들의 응원을 이끌었다. 

대전은 후반서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다.윤승원은 페널티킥으로 후반 27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활발한 공격을 펼친 대전은 후반 28분 정희웅이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미 전반에 바이오를 빼고 박용지를 투입한 대전은 청주FC를 상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큰 부담 없이 경기를 펼친 대전은 실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 부상 당하지 않고 경기를 마치기 위한 모습도 나타났다. 

연속골을 기록한 대전은 청주FC에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대전은 다시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주도권을 움켜쥔 대전은 적극적으로 청주FC를 괴롭혔다. 결국 대전은 연습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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