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매체, "한국, 13명이나 EPL 진출".. 日에 앞선 亞 최다

임기환 2020. 4. 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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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매체가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선수를 잉글랜드 무대로 보냈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웹 더 따오> 는 최근 '아시아 선수 35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한국은 손흥민 이후로는 프리미어리거가 등장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EPL 무대에 오른 선수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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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매체, "한국, 13명이나 EPL 진출".. 日에 앞선 亞 최다



(베스트 일레븐)

베트남 매체가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선수를 잉글랜드 무대로 보냈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웹 더 따오>는 최근 ‘아시아 선수 35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그 중 1/3 이상이 한국 선수일 정도로 한국 비중이 컸다. 매체는 “한국은 13명의 프리미어리거를 배출했다. 2005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시작으로, 같은 해 이영표(토트넘 홋스퍼), 이듬해 설기현(레딩)과 이동국(미들즈브러), 2008년 조원희(위건 애슬레틱)와 김두현(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2009년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2011년 박주영(아스널)과 지동원(선덜랜드), 2012년 기성용(스완지 시티), 2013년 김보경(카디프 시티), 2014년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 2015년 손흥민(토트넘)이 EPL 무대를 밟았다”라고 언급했다. 매체는 이번 조사에서 호주는 오세아니아 대륙으로 보고 제외했다.

한국은 손흥민 이후로는 프리미어리거가 등장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EPL 무대에 오른 선수가 가장 많다. 가가와 신지 등을 배출한 일본보다는 여섯 명이 많다. 일본은 2002년 이나모토 준이치(풀럼)와 토다 가즈유키(토트넘)를 배출하며 한국보다 3년 빠른 출발을 보였지만, 2005년 나카타 히데토시의 볼턴행 이후 6년이나 명맥이 끊겼다. 2011년 미야이치 료(볼턴)이 다시 스타트를 끊었고, 2012년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와 가가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5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2018년 무토 요시노리(뉴캐슬 유나이티드), 2019년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계보를 잇고 있다. 최근 3년 간 EPL 진출자 수는 일본이 한국을 앞선다.

두 나라를 제외하면 나머지 국가의 비중은 크지 않다. 중국이 여섯 명, 이란이 네 명, 오만과 파키스탄, 그리고 필리핀이 각각 한 명씩 프리미어리거를 배출했다. 아시아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는 이란 국가대표팀 카림 바게리다. 바게리는 2000년 찰턴 애슬래틱을 통해 EPL 무대를 밟았다.

현재 EPL에서 활약 중인 아시아 선수는 총 네 명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미나미노와 무토, 그리고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의 알리레자 자한바크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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