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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이대성·장재석 영입경쟁 후끈

송용준 입력 2020. 04.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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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동기동창 전주 KCC 가드 이대성(30·190㎝)과 고양 오리온 센터 장재석(29·203㎝)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열린 자유계약선수(FA) 설명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당연히 1일 개막하는 프로농구 FA 시장 최대어인 이들에게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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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FA시장 1일 개막 / 이, 돌파·외곽슛 겸비한 장신 가드 / 국가대표팀서도 좋은 활약 펼쳐 / 장, 골밑 플레이 뛰어난 토종 센터 / 외국인 선수 출전 쿼터 줄어 유리
중앙대 동기동창 전주 KCC 가드 이대성(30·190㎝)과 고양 오리온 센터 장재석(29·203㎝)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열린 자유계약선수(FA) 설명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당연히 1일 개막하는 프로농구 FA 시장 최대어인 이들에게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이들이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다음 시즌 구단들의 전력 판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두 선수가 입을 모아 “한 팀에서 뛰고 싶다”고 말해 팬들의 흥미를 더욱 유발했다. 두 선수의 단순한 바람이기는 하지만 둘이 결합해 한 팀에 간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은 분명하다.
이대성
이렇게 FA 시장이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보수(연봉+인센티브) 1억9500만원을 받은 이대성과 1억6000만원을 받은 장재석은 모두 보수 30위 밖의 선수라 다른 구단은 보상 선수나 현금을 내주지 않고서도 이들을 데려올 수 있어 영입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장재석
2018∼20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이대성은 구단이 제시한 3억원의 연봉을 포기하고 스스로 낮은 연봉을 택했다. 이유는 보상 없는 FA가 되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만큼 이번 FA 시장에 대한 본인의 기대가 적지 않다. 다만 지난 시즌 도중 KCC로 전격 트레이드된 뒤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대성은 현대모비스에서 평균 13.5점 5.1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KCC에서는 10.8점 1.9어시스트에 그쳤다. 그래도 가드로서는 큰 신장에 돌파와 외곽슛 능력을 모두 겸비하며 국가대표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많은 구단이 탐낼 만한 자원이다.

외국인 선수의 출전 쿼터가 줄어들면서 토종 장신 센터의 중요성이 커진 점은 장재석에게 유리한 대목이다. 이번 시즌 4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8분51초 동안 뛰며 8득점 4.7리바운드 1스틸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특히 저조했던 팀 성적 속에서도 골밑에서 고군분투한 장재석이 자신의 존재감은 돋보였다는 점에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끌기 충분해 보인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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