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두산이 우승" 35%

황규인 기자 2020. 5. 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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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팬들은 두산이 2020년에도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아일보는 국내 최대 야구 팬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등을 통해 4월 28일부터 사흘간 올해 예상 우승 팀을 설문 조사했다.

두산은 최근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그중 세 차례(2015, 2016, 2019년) 정상을 차지하면서 2010년대 최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야구 팬들이 두 팀을 두산에 맞설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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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파크' 팬 540명 설문
2위 키움-3위 LG의 2배 넘어.. 연습경기 선전 롯데 12% 꼽아
프로야구 팬들은 두산이 2020년에도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아일보는 국내 최대 야구 팬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등을 통해 4월 28일부터 사흘간 올해 예상 우승 팀을 설문 조사했다. 전체 참가자 540명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35%(189명)가 두산을 꼽았다. 두산은 최근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그중 세 차례(2015, 2016, 2019년) 정상을 차지하면서 2010년대 최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은 이번 조사에서 2위권 그룹과 비교해도 두 배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두산 다음으로는 키움(82표·15.2%)과 LG(81표·15%)가 1표 차로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야구 팬들이 두 팀을 두산에 맞설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어 11.9%(64표)의 선택을 받은 롯데가 4위를 차지했다. 롯데는 지난해 최하위(10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30일까지 구단 간 연습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KT가 우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0.9%(5표)밖에 되지 않았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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