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15일 무관중 재개 확정..정부가 허용" <로이터>

안홍석 2020. 5. 5.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정부와 주 총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15일 재개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연방 16개 주 총리들이 오는 6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 재개 문제를 포함한 공공생활 제한 조치의 추가 완화 문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로이터는 이 논의의 준비 과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공인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독일 정부와 주 총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15일 재개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연방 16개 주 총리들이 오는 6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 재개 문제를 포함한 공공생활 제한 조치의 추가 완화 문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로이터는 이 논의의 준비 과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분데스리가는 무관중을 포함한 엄격한 방역 조처 아래 오는 15일부터 2019-2020시즌의 잔여 경기를 소화할 수 있게 됐다.

훈련 시작하는 샬케 선수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분데스리가는 전체 34라운드 중 25라운드까지 치른 뒤 지난 3월 13일부터 중단됐다.

독일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을 해나가면서 분데스리가는 유럽 주요 리그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리그 재개 준비를 해왔다.

지난달부터 각 팀이 훈련에 돌입했고, 이달 9일 재개를 목표로 방역체계 마련 등 제반 사항을 준비해왔다.

다만, 분데스리가에서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15일 재개'를 공식 발표하는 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독일축구리그(DFL)는 선수와 코치진 등 1천7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ahs@yna.co.kr

☞ 손님에 마스크 착용 요청했다가 총맞아 사망
☞ 현찰 3억여원 땅속에 묻어뒀다 훼손…손해액 따져보니
☞ 마돈나 "코로나19 항체 생겼다" 주장…파티 참석 논란
☞ 강제 키스 혀 절단사건 당사자 "정당방위였지만…"
☞ "日 TV, 김정숙여사 사진을 '김일성부인'으로 소개"
☞ 키우는 고양이 생식기 찍어 제자에 보낸 여교사
☞ '극단적 선택' 김유진PD 가족 "악성댓글에 법적대응"
☞ 이외수 장남 "아버지 중환자실서 일반 병실로 옮겨"
☞ 젊고 따뜻한 나라가 코로나 피해 적다?
☞ 아내 때려 혼수상태 빠트린 남편…곁에서 5년 돌봤지만 실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