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프랑스에 알자지라까지, 외신들 뜨거운 KBO 취재 열기 [오!센 인천]

길준영 2020. 5. 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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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전세계가 코로나19로 멈춰있는 가운데 KBO리그 개막은 한국이 방역에 있어 가장 성공적인 국가라는 점을 상징한다.

자국 리그가 아직 개막하지 못한 미국매체 ESPN, 일본매체 SPOZONE은 KBO리그 중계권을 구입해 해외중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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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알자지라 영어뉴스 서울지부 록 맥브라이드 선임기자 /fpdlsl72556@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국민 덕분에 KBO리그 해외 알릴 기회 잡았다”

SK 와이번스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전세계가 코로나19로 멈춰있는 가운데 KBO리그 개막은 한국이 방역에 있어 가장 성공적인 국가라는 점을 상징한다. 

이 때문에 해외매체에서도 KBO리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자국 리그가 아직 개막하지 못한 미국매체 ESPN, 일본매체 SPOZONE은 KBO리그 중계권을 구입해 해외중계에 나섰다. 이날 개막전에는 미국 블룸버그 마켓즈, 프랑스 AFP통신, 카타르 알자지라, 일본 니혼 TV 등 총 11개 외신이 몰렸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알자지라 영어뉴스 서울지부 록 맥브라이드 선임기자의 질문을 받기도 했다. 

KBO리그의 무관중 경기와 외신의 관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KBO리그가 많은 관심을 받는 것 자체가 반갑다. 해외에 우리 야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우리 리그가 얼마나 재밌고 즐거운지 보여줘야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서 “KBO리그가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은 방역에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국민 덕분이다.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써 국민 여러분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랫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실하게 지킨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염경엽 감독은 무관중 경기에 대해 “관중이 없으면 확실히 선수들이 집중력을 유지하기 힘들다. 하지만 교류전과 정규시즌 개막전은 다르다. 선수들 모두 긴장감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경험이 없는 선수들은 오히려 팬들의 열기에서 나오는 압박감이 줄어들어 편하게 경기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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