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섭 "황선홍 감독님께 특별 과외..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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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꼭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을 돕고 싶어요."
황 감독에게 특별 과외를 받은 김승섭은 올 시즌 최우선 목표를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로 잡았다.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이라면 팀 목표는 K리그1 승격"이라며 "팀원들과 하나로 뭉쳐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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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3년차 김승섭(24)은 올해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첫째는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작성이다. 또 다른 목표는 소속팀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을 이끄는 것이다. 김승섭은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훈련했다.
그는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2020시즌 개막이 미뤄졌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세운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착실히 준비했다”며 “지난 동계훈련 이후로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은 만큼 올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섭의 별명은 ‘오뚝이’다. 언남고 졸업 후 진학한 경희대에서 1학년 때까지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2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올라서면서 붙여졌다. 프로 무대에서도 김승섭은 오뚝이처럼 어려움을 이겨냈다. 그는 냉혹한 프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고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한다면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매년 발전하고 K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승섭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약점으로 꼽힌 골 결정력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여기에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김승섭을 도왔다. 황 감독이 한국 최고의 공격수였던 만큼 김승섭은 최근 많은 걸 배웠다.
그는 “공격수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황에 맞춰 잘 가르쳐주신다”며 “특히 골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방법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수가 어떻게 움직임을 가져가야 팀 공격이 살아나는지에 대해서도 깨달았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에게 특별 과외를 받은 김승섭은 올 시즌 최우선 목표를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로 잡았다. 그러나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는 쉽게 이룰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그는 “골과 어시스트를 포함해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는 데 어려운 걸 알고 있다”면서도 “올해로 데뷔 3년 차가 된 만큼 앞선 2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을 목표로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김승섭은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쳐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을 이루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이라면 팀 목표는 K리그1 승격”이라며 “팀원들과 하나로 뭉쳐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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