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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계가 갤러리!.. 한국여자골프 내일 티오프

최명식 기자 입력 2020. 05. 13. 15:01 수정 2020. 05. 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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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식 골프대회가 열린다.

무대는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42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 원)으로 14일부터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주요 골프가 중단된 가운데 KLPGA 챔피언십이 가장 먼저 문을 열고, 또 스타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취재진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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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후 세계 첫 공식대회

출전자 150명·취재진 역대 최다

박성현 등 국내외 스타 대거 참가

꼴찌도 624만원 ‘상생 상금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식 골프대회가 열린다. 무대는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42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 원)으로 14일부터 열린다. KLPGA투어로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공식 대회여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KLPGA 챔피언십의 출전자, 취재진은 역대 최다다.

코로나19 여파로 갤러리 입장은 허용되지 않으며 SBS골프채널에서 4일간 생중계한다.

출전자는 150명이나 된다. 세계랭킹 3위 박성현을 필두로 김세영, 이정은6, 김효주, 배선우, 안선주, 이보미 등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 해외파는 지난해 이 대회를 포함해 5승으로 KLPGA투어 ‘여왕’으로 군림한 최혜진 등 국내파와 우승경쟁을 펼친다. 박인비와 고진영은 국내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불참했다. 반면 출사표를 던진 해외파는 대부분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출전키로 했다.

KLPGA가 13일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박성현과 최혜진이 이다연과 1라운드에서 동반한다. 낮 12시 20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최혜진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리며 박성현은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7년 US여자오픈에서 박성현은 우승, 최혜진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고 당시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최혜진은 놀라운 기량을 펼쳐 이름을 알렸다.

박성현, 최혜진, 이다연 바로 앞 조는 이정은6, 조아연, 박채윤이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은 오전 8시 20분 장하나, 임희정과 함께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하며 바로 앞 조는 김효주, 조정민, 박민지로 구성됐다. 출전자가 150명이나 돼 1라운드 첫 조 출발은 오전 6시 20분이다.

2라운드까지 공동 102위 이상이 3라운드에 진출하고, 3라운드 진출자 중 공동 70위까지 4라운드를 치른다. 출전자 전원에게 상금이 지급되는 ‘상생 상금제’다. 최하위인 150위도 624만6667원을 받는다. 통상 20%인 우승 상금은 2억2000만 원으로 낮췄다.

한국 골프대회 사상 역대 최다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KLPGA투어에 따르면 취재 신청 매체는 82개에 달한다. AP통신, 로이터통신을 비롯해 일본 후지TV, 일본 골프다이제스트 등도 KLPGA 챔피언십을 취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주요 골프가 중단된 가운데 KLPGA 챔피언십이 가장 먼저 문을 열고, 또 스타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취재진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재진은 문진표를 작성하고 발열검사를 받은 뒤 기자실에 입장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기자회견장에선 선수와 취재진이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인터뷰를 진행한다. 기자회견이 야외에서 열릴 수도 있다.

한편 KLPGA투어는 KLPGA 챔피언십 이후 한 주를 쉰 뒤 E1채리티 오픈(29∼31일, 이천 사우스스프링스GC),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6월 5∼7일, 제주 롯데스카이힐GC)도 무관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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