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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버거킹'으로 개명(?)한 국가대표 선수 사연

이현호 기자 입력 2020.06.03. 09:58 수정 2020.06.03. 10:09

조나단 맥도날드(32)라는 코스타리카 축구선수가 조나단 버거킹으로 이름을 바꾸어 경기에 나섰다.

코스타리카 1부리그의 알라훌렌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맥도날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데포르티보 사프리사와의 경기에서 19번 유니폼을 입고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후반 28분부터 경기에 투입된 조나단 맥도날드는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에서 A매치 15경기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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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조나단 맥도날드(32)라는 코스타리카 축구선수가 조나단 버거킹으로 이름을 바꾸어 경기에 나섰다.

코스타리카 1부리그의 알라훌렌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맥도날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데포르티보 사프리사와의 경기에서 19번 유니폼을 입고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교체를 준비하던 그의 뒷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본명인 맥도날드가 아닌 버거킹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했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들은 이 소식을 흥미롭게 전했다. `파라렐레스`는 "맥도날드는 그동안 모든 경기에서 맥도날드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버거킹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했다.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이 유쾌한 에피소드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맥도날드는 왜 비공식적인 개명을 했을까. 이 매체는 "마케팅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두가 알다시피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기업 이름이다. 두 업체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업계 최상위권을 다퉜다.

그중에서 버거킹만 조나단 맥도날드의 소속팀 알라훌렌세를 후원하고 있다. 따라서 버거킹 스폰서를 받는 맥도날드가 잠시 본명을 가린 채 버거킹 이름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것이다. 이 해프닝의 주인공 맥도날드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 경기는 알라훌렌세가 2-0으로 앞서고 있다가 후반에 2골을 내줘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 28분부터 경기에 투입된 조나단 맥도날드는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에서 A매치 15경기에 나선 바 있다.

2011년 A매치 우루과이전에 출전한 조나단 맥도날드(9번).

2011년 A매치 우루과이전에 출전한 조나단 맥도날드(9번). 사진=파라렐레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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