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태곤, 득남으로 3일 출산휴가..루키 천성호 첫 출격 [MD현장]

2020. 6. 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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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 오태곤이 득남으로 출산휴가를 떠났다.

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오태곤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사유는 출산 휴가다. 2018년 결혼한 오태곤은 지난 2일 아빠가 됐다. 이날 하루 출산휴가를 얻어 아내와 아들의 곁을 지킨다.

오태곤의 말소로 천성호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천성호는 진흥고-단국대를 나와 2020 2차 2라운드 12순위로 KT에 입단한 신인 내야수다.

등록과 더불어 데뷔전의 기회도 얻었다. 이 감독은 “컨택 능력이 괜찮다. 다만, 수비가 부족해 대타로 쓰려고 했던 선수다”라고 천성호의 9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을 알렸다.

KT의 이날 라인업은 심우준(유격수)-배정대(중견수)-조용호(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문상철(1루수)-천성호(지명타자) 순이다. 선발투수는 루키 소형준이다.

[오태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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