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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복귀' 반긴 이재영 "국가대표와 다른 느낌..기대가 크다"

이재상 기자 입력 2020. 06. 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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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배구 여제' 김연경(32)의 복귀를 바라보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상대 코트로 만나게 된 선수들은 "흥국생명이 강팀인 것은 맞지만 승부는 모르는 것"이라며 "붙어봐야 한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김수지는 "김연경이 대단한 선수인 것은 맞고, 흥국생명 전력이 강해보이지만 경기는 해봐야 한다. 승부는 모르는 것"이라면서 "우리 팀도 이기기 위해 더 힘을 내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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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배유나 "상대로 만나면 강하겠지만 이겨야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왼쪽), 이재영. 2019.8.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선수들도 '배구 여제' 김연경(32)의 복귀를 바라보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상대 코트로 만나게 된 선수들은 "흥국생명이 강팀인 것은 맞지만 승부는 모르는 것"이라며 "붙어봐야 한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먼저 김연경과 한 팀에서 뛰게 된 이재영(24·흥국생명)은 반색했다.

그는 김연경의 계약소식을 들은 뒤 "일단 기분이 좋다"라며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라바리니호'에서 함께 뛰었던 이재영은 이제 김연경과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같은 코트에서 뛰게 됐다.

이재영은 "국가대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일 것 같다"고 웃은 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연경의 '절친'인 김수지(33·IBK기업은행)는 "연경이가 여러 가지로 힘들어 했는데, 좋은 결정을 내린 것 같고, 많은 볼거리가 생길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IBK기업은행 센터 김수지(오른쪽)가 한국-태국 올스타전에서 동료 김연경과 블로킹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 News1

김수지는 "여자 배구를 사랑해주시는 팬들도 굉장히 기뻐할 것 같고, 흥행적인 부분에서도 당연히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상대 팀으로 만나게 되면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각오도 나타냈다.

김수지는 "김연경이 대단한 선수인 것은 맞고, 흥국생명 전력이 강해보이지만 경기는 해봐야 한다. 승부는 모르는 것"이라면서 "우리 팀도 이기기 위해 더 힘을 내 보겠다"고 했다.

배유나(31·도로공사)도 10여 년 만에 상대 코트에서 만나게 된 김연경의 복귀에 남다른 심정을 전했다.

배유나는 "(GS칼텍스에서)신인이었던 2007-08시즌과 2008-09시즌 2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1차례 우승과 1차례 준우승을 했었다"면서 "이렇게 다시 상대로 만나게 되니 기분이 남다르다"고 웃었다.

한국도로공사 배유나. 2018.3.27/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배유나는 "상대지만 분명 어린 선수들도 코트에서 같이 뛰면서 보고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면서도 "흥국생명의 독주체제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우리도 상대를 이기기 위해 그만큼 더 많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연봉 3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9년 이후 11년 만에 국내 무대 복귀다.

김연경은 "무엇보다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많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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