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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감독, 김영광에게 "6~700경기까지 뛰자 성남에서"

이현호 기자 입력 2020. 06. 0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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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김영광은 올해로 19년째 K리그 골문을 지키고 있다.

그가 치른 K리그 경기만 총 500경기.

전남, 울산, 경남, 서울 이랜드를 거치며 495경기를 뛴 그는 새 팀 성남에서 5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영광의 500번째 경기는 7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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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이현호 기자="(김)영광아 600~700경기까지 뛰어보자."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레전드 골키퍼 김영광(36)에게 건넨 말이다.

2002년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김영광은 올해로 19년째 K리그 골문을 지키고 있다. 그가 치른 K리그 경기만 총 500경기. 전남, 울산, 경남, 서울 이랜드를 거치며 495경기를 뛴 그는 새 팀 성남에서 5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영광의 500번째 경기는 7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였다. 김영광을 포함해 성남의 선발 11명 모두 기존 유니폼 위에 하얀색 기념 티셔츠를 입고 그라운드에 입장했다.

구단과 엄브로가 함께 제작한 이 티셔츠 앞면에는 김영광 등번호 41번과 김영광의 고유 닉네임 GLORY를 합친 `4EVR GLORY, 41ORY!`라는 문구가 새겨져있었다. 뒷면에는 '김영광 500'이 적혀있었다. 선수단은 단체 사진 촬영 후 기념티를 벗고 경기에 임했다.

김영광 역시 경기 시작 전 기념 티셔츠를 벗었으나 안에 입고 있는 유니폼은 더욱 특별했다. 오직 이 한 경기를 위해 특별 제작된 No.500 유니폼이 등장했다. 과거 김병지, 최은성이 세 자릿수 유니폼을 착용한 데 이어 또 다른 명장면이었다.

성남의 김남일 감독은 "영광이의 500번째 경기여서 이겨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영광이가 성남에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 성남에서 600~700경기까지 저와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원정팀 대구 역시 김영광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대구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입장하는 김영광을 박수로 맞이해 예를 표했다. 이 의식은 사전에 성남이 대구에 협조를 요청한 의식이었다. 대구 이병근 감독 대행은 "(성남의 요청에) 흔쾌히 기분 좋게 응했다. 대기록을 축하한다"며 훈훈한 그림을 연출했다.

사진=성남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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