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K, 이태양-노수광 1대1 트레이드 성사 [오피셜]

이상학 2020. 6. 18.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는 18일 투수 이태양(30)을 보내는 조건으로 SK 외야수 노수광(30)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SK와 한화는 18일 현재 나란히 9~10위로 하위권에 처진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SK로 넘어간 이태양은 지난 2010년 5라운드 전체 36순위로 한화에 입단, 1군에서 8시즌 통산 232경기에서 20승35패1세이브22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이태양-노수광 /OSEN DB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는 18일 투수 이태양(30)을 보내는 조건으로 SK 외야수 노수광(30)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SK와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한화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SK와 한화는 18일 현재 나란히 9~10위로 하위권에 처진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SK로 넘어간 이태양은 지난 2010년 5라운드 전체 36순위로 한화에 입단, 1군에서 8시즌 통산 232경기에서 20승35패1세이브22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30경기에서 153이닝을 던지며 7승10패 평균자책점 5.30으로 활약, 한화의 에이스로 도약했다. 

이후 팔꿈치 수술과 재활로 주춤한 이태양은 2018년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뒤 63경기 4승2패12홀드 평균자책점 2.84로 위력을 과시했다. 11년 만에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7경기 평균자책점 7.27에 그치고 있고, 지난 8일 2군으로 내려갔다. 

노수광은 친정팀 한화에 돌아왔다. 대전 출신으로 지난 2013년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노수광은 2014년 1군에 데뷔했지만 1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5년 5월 KIA로 트레이드됐고, 지난 2017년 4월 다시 SK로 팀을 옮겼다. 이번에 5년 만에 친정팀 한화로 돌아왔다. 

1군에서 7시즌 통산 500경기를 출전해 타율 2할8푼6리 452안타 21홈런 156타점 292득점 82도루를 기록 중이다. 2016년부터 1군 선수로 자리 잡은 노수광은 2018년 135경기 타율 3할1푼3리 161안타 8홈런 53타점 25도루로 최고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에는 29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 20안타 1홈런 5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