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돌아온다..20일 "맨유전 선발" 전망

안경남 2020. 6.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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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00일 만에 재개한 가운데 한국 축구의 보물 손흥민(28·토트넘)도 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 2월16일 아스톤빌라와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손흥민은 시즌 아웃이 유력했으나,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 7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한 골만 더 추가하면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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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골 손흥민, 네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도전
토트넘은 UEFA 챔스 티켓 걸린 '톱4' 진입 목표
[런던=AP/뉴시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레비 회장이 토트넘의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 내 스타 선수들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9.10.19.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00일 만에 재개한 가운데 한국 축구의 보물 손흥민(28·토트넘)도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9~2020시즌 EPL 30라운드를 치른다.

코로나19로 멈췄던 시즌이 재개한 이후 토트넘이 치르는 첫 경기다.

손흥민의 맨유전 출전이 가능성이 크다. 지난 2월16일 아스톤빌라와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손흥민은 시즌 아웃이 유력했으나,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꾸준한 치료를 통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고, 병역특례에 따른 기초군사훈련까지 소화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 7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한 골만 더 추가하면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또한 두 시즌 연속 20골 고지도 도전할 수 있다.

손흥민은 컵 대회를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총 16골 9도움을 넣었다.

[런던=AP/뉴시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레비 회장이 토트넘의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 내 스타 선수들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9.10.19.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의 맨유전 선발 출전 가능성은 높게 내다보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토트넘과 맨유전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풋볼런던도 손흥민이 측면 날개로 맨유전에 선발 출격한다고 전망했고, 스포츠키다 역시 손흥민이 사이드에서 케인을 보좌할 것으로 봤다.

손흥민의 가세는 톱4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에도 큰 힘이다.

토트넘은 11승8무10패(승점41)로 리그 8위에 처져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첼시(승점48)와는 승점 7점 차이다.

5위 맨유(승점45)를 잡는다면 남은 9경기에서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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