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골' 바이오, 안드레와 함께 대전 공격 옵션 추가 완료 [오!쎈 대전]

우충원 2020. 6. 2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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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 골이 드디어 터졌다.

바이오가 버텨내면서 대전은 전방에서 힘을 갖게 됐다.

바이오의 합류로 대전은 공격 옵션이 늘어났다.

바이오가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는다면 대전의 공격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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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우충원 기자] 바이오의 골이 드디어 터졌다. 대전 하나의 공격 옵션이 추가됐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0 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맞대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대전은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대전은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대전은 개막 후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리다가 최근 서울 이랜드에 0-2로 패했다. 선두 경쟁을 펼치는 대전에게 패배는 꽤 큰 충격이었다. 따라서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던 전남은 까다로운 상대였다.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장신 공격수 바이오에 대한 기대가 컸다. 안드레는 이미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고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경쟁 끝에 팀에 합류한 바이오는 부상으로 그동안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바이오는 제 기량을 선보였다. 골을 터트린 것 뿐만 아니라 전방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몸 상태가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펼치며 경쟁을 이어갔다. 장신인 바이오는 전남 수비와 경쟁서 잘 버텨냈다. 또 동료들에게 연계 플레이를 시도했다. 

바이오가 버텨내면서 대전은 전방에서 힘을 갖게 됐다. 안드레의 활동 범위가 넓어졌다. 비록 이날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것은 아니었지만 바이오는 “안드레와 호흡을 잘 맞춰야 한다. 아직 시작 단계일 뿐이다. 훈련과 경기를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바이오의 합류로 대전은 공격 옵션이 늘어났다. 그동안 안드레를 중심으로 단순한 공격을 펼쳤다. 상대 수비들은 안드레에 대해 치열한 수비를 펼쳤다. 따라서 바이오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 

그동안 K리그 2에서는 장신 공격수가 제 몫을 하면 팀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었다. 바이오가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는다면 대전의 공격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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