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직면한 구단들..KBO 퓨처스 인터리그 117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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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실행위원회(단장회의)를 통해 오는 6월 30일부터 퓨처스리그 인터리그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구단 재정난이 악화됨에 따라 운영비 절감을 위해 부득이하게 퓨처스리그 일정 중 오는 30일 이후 인터리그 잔여 일정 117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대신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취소된 경기수의 약 50% 가량을 상대적으로 이동거리가 짧고 숙박의 필요성이 적은 동일리그 간 경기로 내달 7일 이후부터 재편성해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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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실행위원회(단장회의)를 통해 오는 6월 30일부터 퓨처스리그 인터리그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23일 오후 야구회관에서 제4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퓨처스리그 일정 변경에 대해 심의했다. 올해 구단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입장수입이 ‘제로’다.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시 2군 숙박에 부담을 느끼는 구단이 부쩍 늘었고 결국 이날 실행위원회를 통해 북부리그팀과 남부리그팀이 맞붙는 인터리그 경기를 일정에서 제외하기로 확정지었다. 취소된 인터리그 경기는 인근지역 팀끼리 경기로 대체된다.
KBO는 “구단 재정난이 악화됨에 따라 운영비 절감을 위해 부득이하게 퓨처스리그 일정 중 오는 30일 이후 인터리그 잔여 일정 117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대신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취소된 경기수의 약 50% 가량을 상대적으로 이동거리가 짧고 숙박의 필요성이 적은 동일리그 간 경기로 내달 7일 이후부터 재편성해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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