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아웃 실신' SK 염경엽 감독, 입원하기로..박경완 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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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덕아웃에서 쓰러진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입원하기로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깜짝 놀라 강석천 수석코치와 함께 SK 덕아웃을 찾았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경기가 두산의 14-6 승리로 종료된 뒤 SK 구단 측은 염경엽 감독의 상태를 발표했다.
염경엽 감독은 입원이 필요하다는 병원의 요청에 따라 당분간 덕아웃을 비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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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명의 기자 = 경기 중 덕아웃에서 쓰러진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입원하기로 했다. 당분간 박경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5차전이자 더블헤더 1차전 도중 덕아웃에서 쓰러졌다.
두산의 2회초 공격이 종료된 후 SK 덕아웃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상대팀 두산의 김태형 감독이 달려갔을 정도로 심상치 않은 상황이었다. 구급차가 서둘러 SK 덕아웃 앞에 도착했다.
들것에 실려나온 사람은 염경엽 감독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구급차에 실려 인근 인천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깜짝 놀라 강석천 수석코치와 함께 SK 덕아웃을 찾았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김태형 감독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염경엽 감독이 구급차로 옮겨지는 과정을 모두 지켜본 뒤 두산 덕아웃으로 돌아왔다.
경기가 두산의 14-6 승리로 종료된 뒤 SK 구단 측은 염경엽 감독의 상태를 발표했다. 염경엽 감독은 입원이 필요하다는 병원의 요청에 따라 당분간 덕아웃을 비우기로 했다.
SK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급하게 MRI·X-레이·시티 촬영 및 혈액검사 등 몇 가지 검사를 받은 결과 불충분한 식사와 수면,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신이 매우 쇠약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 측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입원 후 추가 검사를 요청해 오늘 입원할 예정"이라며 "박경완 수석코치가 경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몸상태에 심각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SK 관계자는 "의식도 있고 대화를 나눌 정도는 아니지만 말씀도 하신다"고 염경엽 감독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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