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페이스로 무장한 KT, 마커스 데릭슨과 계약..GSW 출신의 스코어러

민준구 2020. 6.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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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메인 외국선수가 정해졌다.

부산 KT는 존 이그부누에 이어 메인 외국선수로 나설 마커스 데릭슨과 계약을 맺었다.

데릭슨은 201cm의 포워드형 선수로 1996년생으로 굉장히 젊은 축에 속한다.

지난 2019-2020시즌, 외국선수 문제로 휘청거렸던 KT는 데릭슨과 이그부누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외국선수와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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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KT의 메인 외국선수가 정해졌다.

부산 KT는 존 이그부누에 이어 메인 외국선수로 나설 마커스 데릭슨과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2020-2021시즌에 출전할 두 명의 외국선수와 모두 손을 맞잡았다.

데릭슨은 201cm의 포워드형 선수로 1996년생으로 굉장히 젊은 축에 속한다. 특히 조지타운 대학교를 다닌 후 NBA 신인 드래프트에 수차례 도전했고 끝내 투-웨이 계약을 통해 2018-2019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11경기 출전한 바 있다.

해외 리그 경험이 없다는 건 불안요소일 수 있다. 그러나 KBL은 그동안 대학을 갓 졸업한 선수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수차례 증명한 리그다. 대표적으로 브라이언 던스톤, 라건아, 디온테 버튼 등이 존재한다. 데릭슨 역시 이들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고 오히려 NBA 경험을 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데릭슨에게 폭발적인 운동 능력, 그리고 멋지고 화려한 플레이를 바라기는 어렵다. 그러나 216cm로 측정된 긴 윙스팬과 비교적 정확한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KT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내고 있다. 특히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 골밑 플레이도 인상적이다.

지난 2019-2020시즌, 외국선수 문제로 휘청거렸던 KT는 데릭슨과 이그부누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외국선수와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두 선수에게 확실한 옵션이 주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 필요한 상황에 따라 출전 시간 및 역할 분배를 할 계획이다.

#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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