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기성용, 마요르카 떠나 귀국..서울-전북 움직임은?

한준 기자 2020. 6. 26.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국가 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9)이 RCD 마요르카를 떠나 귀국했다.

기성용 측은 "경미한 부상이었는데 스페인 현지 상황으로 인해 치료가 잘 되지 않았다"며 회복이 지체되면서 경기 출전이 어려워 조기 귀국을 택했다고 했다.

마요르카 입단 전 기성용 영입을 위해 움직였던 전북 현대는 당장 영입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스페인 출국 당시 기성용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전 국가 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9)이 RCD 마요르카를 떠나 귀국했다.

기성용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기성용이 어제(25일) 귀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RCD 마요르카와 6월 30일까지 단기 계약을 맺은 바 있는 기성용은 훈련 중 입은 발목 부상으로 경기 명단에 오르지 못하고 있었다.

기성용 측은 "경미한 부상이었는데 스페인 현지 상황으로 인해 치료가 잘 되지 않았다"며 회복이 지체되면서 경기 출전이 어려워 조기 귀국을 택했다고 했다.

이로써 기성용의 라리가 도전은 지난 3월 에이바르와 2019-20시즌 원정 경기 교체 출저 한 차례로 막을 내렸다.

무적 선수가 된 기성용은 2주 간 자가격리 후 본격적으로 새 팀을 물색할 예정이다. 발목 부상은 자가 격리 기간 후 회복에 문제가 없는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이 귀국하며 K리그 복귀 여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다.

마요르카 입단 전 기성용 영입을 위해 움직였던 전북 현대는 당장 영입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연초 협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성용 선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신형민 선수를 다시 영입하면서 포지션이 찼다. 내년에는 최영준 선수도 그 자리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올 여름 기성용 영입 추진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강명원 FC 서울 단장은 "이제 막 기성용의 상황을 전해들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우리 뿐 아니라 선수의 상황도 알아야 한다"며 이적 시장 기간 면밀히 살피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