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기동 감독이 말하는 신예 송민규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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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는 일류첸코(30·러시아)~팔로세비치(27·세르비아)~팔라시오스(27·콜롬비아)로 구축된 외인 공격진이 막강한 팀으로 평가 받는다.
최영준(29), 이승모(22), 송민규(21) 등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들은 수비와 공격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김기동 감독(49)이 추구하는 공격축구에 힘을 싣고 있다.
포항의 허리를 책임지는 미드필더들 중 특히 송민규는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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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허리를 책임지는 미드필더들 중 특히 송민규는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그는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지적받아왔지만, ‘하나원큐 K리그1 2020’에선 9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하며 무시할 수 없는 득점력과 기여도를 뽐내고 있다.
송민규는 김 감독이 애지중지하는 선수다. 충주상고 3학년 때 포항 입단 테스트를 받았는데, 당시 수석코치로 재직하던 김 감독은 테스트를 마친 뒤 구단에 ‘송민규를 무조건 뽑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강한 압박이 추세인 현대축구에서 미드필더의 많은 활동량과 역습을 위한 스피드는 기본이다. 김 감독은 활동량과 스피드는 물론 담력과 운동능력까지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송민규에게 매력을 느꼈다.
김 감독은 “송민규는 전환동작이 남다르다. 공격에서 수비,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반응하는 속도가 눈에 띄게 좋았다. 그 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초반의 선수들은 프로무대에서 몸싸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송민규는 이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고, 그만큼 시행착오를 극복하는 시간도 짧았다”고 극찬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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