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 투톱..'북런던 더비' 앞둔 토트넘 예상 라인업 (英매체)

오종헌 기자 2020. 7. 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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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매체에서 `북런던 더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투톱으로 배치하고 3백을 들고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로 불린다.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서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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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영국 현지 매체에서 `북런던 더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투톱으로 배치하고 3백을 들고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9점으로 리그 10위, 아스널은 승점 50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

토트넘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하면서도 부담스러운 경기다. 올시즌 도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주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그동안 지휘했던 팀들에서 거의 매번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장이기에 기대감은 엄청났다. 하지만 현실은 처참했다.

토트넘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직전 6경기(1무 5패)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탈락했고 프리미어리그 역시 4위권에서 멀어졌다. 특히 손흥민, 케인 등 핵심 공격수들의 부상 이탈이 치명적이었다.

리그가 다시 재개됐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 특히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1-3패)에 무릎을 꿇었고 하위권 팀인 본머스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소 유로파리그 진출권이라도 확보하려면 반드시 `라이벌` 아스널을 잡아야 한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로 불린다. EPL에서 손꼽히는 지역 라이벌 경기 중 하나다. 매번 양 팀의 맞대결은 치열했고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최근 6경기 맞대결에서 2승 2무 2패로 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아스널 홈에서 열린 경기 역시 2-2 무승부였다.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서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내놓았다. 먼저 토트넘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최전방에 손흥민과 케인이 투톱을 이루고 중원에 은돔벨레, 로 셀소, 윙크스가 포진했다. 좌우 측면에는 데이비스와 오리에가 출전하고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산체스가 3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이에 맞선 아스널 역시 3백을 예상했다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최전방에 오바메양, 라카제트, 사카가 선발로 나서고 중원에는 자카, 세바요스를 배치했다. 좌우 측면에는 티어니와 베예린, 3백은 콜라시나츠, 루이스, 무스타피의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마르티네스가 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크스포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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