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인트루이스에도 코로나 확진자 발생.. 김광현도 호텔에 머문다

김태우 기자 2020. 7. 31. 2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멍들고 있다.

마이애미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것에 이어 이번에는 세인트루이스에도 확진자 발생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그리고 세인트루이스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내 확진자가 발생했다. 선수들은 경기장으로 가지 않고, 호텔방에 격리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멍들고 있다. 마이애미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것에 이어 이번에는 세인트루이스에도 확진자 발생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그리고 세인트루이스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내 확진자가 발생했다. 선수들은 경기장으로 가지 않고, 호텔방에 격리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30일 검진 결과가 31일 밝혀진 것이다.

누가 확진됐는지, 몇 명의 인원이 확진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MLB 선수단 내 감염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당분간은 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소속인 김광현도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격리가 불가피하다. 선수들은 1인 1실을 쓰고 있어 일단 방에서 대기하는 게 가장 확실하다.

이에 1일 밀러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밀워키와 세인트루이스의 경기는 취소됐다. 1일은 물론 주말 시리즈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마이애미 선수단 내 확진자 속출로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경기들이 대거 취소된 가운데 MLB 시즌이 제대로 흘러갈 수 있을지는 계속 비관적인 상황이 되고 있다.

당장 1일만 해도 워싱턴, 마이애미, 토론토, 필라델피아, 그리고 밀워키와 세인트루이스가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 전체 30개 팀의 20% 수준이다. 30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를 치른 미네소타 선수단에도 비상이 걸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