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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프리토크]어묵세트 맛본 KIA 윌리엄스 감독 엄지척! "어묵탕 정말 맛있더라"

박상경 입력 2020.08.01. 16:49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으로부터 '와인 투어' 답례품으로 받은 어묵세트를 두고 찬사를 보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2일 사직구장에서 갖는 롯데전을 앞두고 "어제 경기를 마친 뒤 숙소로 가져와 오늘 점심에 선수단과 다같이 나눠 먹었다"며 "엄청나게 맛있게 먹었다. 특히 어묵탕이 정말 좋았다"고 환하게 웃었다.

허 감독은 31일 KIA전을 앞두고 윌리엄스 감독에게 부산 지역 업체가 제작한 어묵세트를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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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엄청나게 맛있게 먹었다(웃음).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으로부터 '와인 투어' 답례품으로 받은 어묵세트를 두고 찬사를 보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2일 사직구장에서 갖는 롯데전을 앞두고 "어제 경기를 마친 뒤 숙소로 가져와 오늘 점심에 선수단과 다같이 나눠 먹었다"며 "엄청나게 맛있게 먹었다. 특히 어묵탕이 정말 좋았다"고 환하게 웃었다.

허 감독은 31일 KIA전을 앞두고 윌리엄스 감독에게 부산 지역 업체가 제작한 어묵세트를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 홈팀 감독실을 방문해 허 감독의 이름이 새겨진 와인을 선물로 했고, 허 감독도 답례품을 전했다. 허 감독은 "다른 감독님들이 주류 선물로 많이 하시더라. 술안주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 어묵으로 골랐다. 부산 명물인데 드셔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활짝 웃었다.

올해 KIA 지휘봉을 잡은 윌리엄스 감독은 원정 때마다 홈 팀 감독실에 들어 와인을 선물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외국인 감독으로 KBO리그의 문화를 이해하고,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각 팀 감독들과의 교류를 위해 시작한 그만의 특별한 소통법이었다. 이에 각 감독들도 답례품으로 마음을 전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으로부터 수원왕갈비, 키움 히어로즈 손 혁 감독으로부터 소곡주와 안경케이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에게선 경북 청도의 특산물 감곡주를 받았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자신의 얼굴이 박힌 지난해 우승 기념 소주를 선물했다. 가장 최근엔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 대행이 대형 인삼주를 선물해 윌리엄스 감독을 미소짓게 하기도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31일 롯데전에서 올 시즌 첫 유관중 경기 경험도 했다. 연고지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으로 다른 팀과 달리 아직 개방되지 않아 첫 유관중 경험을 원정 경기서 하게 됐다. 이날 경기엔 부산까지 원정 응원에 나선 KIA 팬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KIA는 이날 롯데를 3대2로 제압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일부 입장이긴 했지만, 만원 관중일 때 (경기장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할 수 있었다"며 "모든 이들이 그동안 관중 입장을 기대하고 있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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