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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 10분만에 결승골..37일 부상 공백 무색케 한 에드가의 클래스

도영인 입력 2020. 08. 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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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드가라는 말이 나올만했다.

부상 공백으로 인해 한달 넘게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던 브라질 출신의 대구FC 공격수 에드가가 복귀전에서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기는 득점포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시켰다.

대구 이병근 감독대행은 경기 직후 "아직까지는 완벽하지 않지만 팀을 위해 헌신해 준 에드가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에드가가 늘 헌신하려고 한다"면서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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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리그1 수원 삼성과 대구FC의 경기가 2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대구 에드가(오른쪽)가 경기 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0. 8. 2.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역시 에드가라는 말이 나올만했다.

부상 공백으로 인해 한달 넘게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던 브라질 출신의 대구FC 공격수 에드가가 복귀전에서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기는 득점포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시켰다. 에드가는 지난달 27일 강원과의 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FA컵 포함 5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는 그동안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아 예상보다 긴 재활기간을 가졌다. 에드가는 세징야와 함께 대구 공격을 이끄는 쌍두마차다. 그의 공백은 팀 공격력에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이 됐다. 다소 무리를 한다면 좀 더 일찍 복귀할 수 있었지만 대구 구단은 에드가의 부상 부위가 회복된 뒤 경기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에드가는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그 5경기만에 18명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날 경기에서는 전반 34분 미드필더 김선민이 퇴장을 당하면서 대구는 일찌감치 수적 열세를 안게 됐다. 그로 인해 교체 명단에 포함돼 있던 에드가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했다. 대구는 후반 32분 데얀을 대신해 에드가를 투입하면서 마지막 3번째 교체 카드를 썼다.

에드가는 교체 투입 10분만에 승부를 가르는 결승골로 복귀 축포를 쏘아올렸다. 에드가는 득점 장면을 통해 자신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줬다. 수비진영에서 공격진영 뒷 공간으로 넘어온 롱패스를 수원 수비수 헨리와의 몸싸움을 통해 볼을 따낸 뒤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문 구석에 꽂았다. 볼 경합 과정부터 마지막 슛까지 집중력이 돋보이는 득점이었다.

전반 중반 이후부터 10명이 싸운 대구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천금 같은 결승골이 됐다. 에드가는 이 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대구 이병근 감독대행은 경기 직후 “아직까지는 완벽하지 않지만 팀을 위해 헌신해 준 에드가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에드가가 늘 헌신하려고 한다”면서 치켜세웠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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