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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끊었어도 구체적인 계획 시급히 세우지 않으면 위험한 서울

이용수 입력 2020. 08. 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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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연패를 끊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강등 걱정은 현실이 되고 만다.

서울은 1일 성남전 승리를 통해 연패 분위기를 뒤집었다.

최 감독의 갑작스러운 결단으로 선장을 잃은 서울은 잔여 시즌 팀을 정상화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구체적인 감독 선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서울 구단은 한시라도 빨리 구체적인 잔여 시즌을 대책을 세워 위기에 처한 팀을 정상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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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격수 한승규가 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서울이 연패를 끊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강등 걱정은 현실이 되고 만다.

서울은 1일 성남전 승리를 통해 연패 분위기를 뒤집었다. 서울을 이끈 최용수 감독이 지난달 30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한 뒤 얻은 승리이기에 더욱 값진 결과였다. 그러나 서울이 현재 승리에 만족하면 안 된다. 잔여 시즌 서울을 이끌 수장을 물색해야 한다. 성남전 최 감독이 내려놓은 지휘봉을 대신 잡은 김호영 수석코치는 경기 후 “(감독 대행을 언제까지 맡을지를) 어느 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오늘 경기만 생각했다”며 “개인적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늘 한 경기만 생각했다. 이후로는 모르겠다”라고 잘라 말했다. 차기 사령탑이 선임될 때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고 당장 급한 불을 끄는 데만 신경 썼다는 뜻이다.

최 감독의 갑작스러운 결단으로 선장을 잃은 서울은 잔여 시즌 팀을 정상화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구체적인 감독 선임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당장 서울의 미래를 이끌 지도자를 선임하지 못할지라도 현재 위기에 빠진 서울을 지도할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 임시라도 팀을 이끌어 현재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 서울은 14라운드 현재 강등권인 인천(승점 5)과 승점 8점 차가 나지만 팀의 위기를 수습하지 못한다면 2018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떨어졌던 것처럼 강등의 위기를 다시 한 번 겪을 수도 있다. 더구나 올 시즌은 강등이 확정된 상주의 상승세로, K리그1 꼴찌만 다이렉트 강등할 가능성이 높다. 인천에 꼬리를 붙잡히는 순간 서울은 끔찍한 기억을 다시 한 번 반복하는 수가 있다.

서울은 다행히도 김호영 대행이 첫 경기에서 기존과 달라진 팀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 대행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도 하나의 대안일 수 있다. 김 대행이 흔들리는 서울에 안정을 찾아주면 구단 역시 무리해서 급하게 차기 사령탑을 선임할 이유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또 김 대행이 좋은 성과를 보인다면 그대로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면 되는 일이다.

김 대행은 위기의 상황에서 정한민의 데뷔를 통해 선수단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선수단도 최 감독의 사퇴에 각성하는 효과를 보였을 수도 있지만 분명 침체했던 서울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서울 구단은 한시라도 빨리 구체적인 잔여 시즌을 대책을 세워 위기에 처한 팀을 정상화해야 한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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