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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told] 의식 잃었던 한국영, 3일 퇴원 후 '회복 시작'

이종현 입력 2020.08.04. 16:40

지난 2일 오세훈(상주상무)과 경기 중 충돌로 의식을 잃었던 한국영(강원FC)이 3일 퇴원해 집에서 회복을 시작했다.

강원 홍보팀 관계자는 한국영의 현재 상태에 대해 "주변인들의 대처가 빨랐다. 한국영 선수는 3일 퇴원했고, 집에서 회복 중이다. 정밀검사 결과 나머지는 정상으로 나왔다. 약간의 뇌진탕 증세만 있다. 본인은 빠르게 그라운드로 복귀하고자 하는데, 다친 부위가 부위인 만큼 조심해야 한다. 며칠 회복 이후 복귀 날짜를 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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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현]

지난 2일 오세훈(상주상무)과 경기 중 충돌로 의식을 잃었던 한국영(강원FC)이 3일 퇴원해 집에서 회복을 시작했다. 정밀검사 결과 약간의 뇌진탕 증세는 있지만 나머지 몸상태는 정상으로 진단받았다.

한국영은 2일 강원과 상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출전했다. 그런데 전반 30분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주변인의 빠른 대처로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

강원 홍보팀 관계자는 한국영의 현재 상태에 대해 “주변인들의 대처가 빨랐다. 한국영 선수는 3일 퇴원했고, 집에서 회복 중이다. 정밀검사 결과 나머지는 정상으로 나왔다. 약간의 뇌진탕 증세만 있다. 본인은 빠르게 그라운드로 복귀하고자 하는데, 다친 부위가 부위인 만큼 조심해야 한다. 며칠 회복 이후 복귀 날짜를 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영에 대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한 신세계는 "한국영 선수가 정신을 잃고 몸이 경직된 상태였다. 본능적으로 기도 확보를 위해 목을 뒤로 젖혔다. 처음엔 호흡이 어려운 상태였는데, 점차 찾아갔다. 선수들이 다 같이 대기 중이던 구급차를 불렀다. 교육을 매년 받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행동이 나온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한국영은 상주의 프리킥 상황에서 오세훈에게 향한 공중볼을 제지했다. 그러나 헤더를 시도하던 오세훈의 머리가 한국영의 머리 뒤쪽을 받았다. 첫 충돌 이후 의식을 잃었던 한국영은 그대로 땅에 떨어지면서 머리에 2차 충격이 가해졌다.

다행히 같은 팀 수비수 신세계가 한국영의 혀를 잡고 기도를 확보했다. 이후 김용우 주심과 강원 의료진의 빠른 대처로 큰 사고를 면했다. 한국영의 부상에 김병수 강원 감독은 안절부절 못했다. 중계석에 잡힌 강원 팬은 눈물을 보였다.

한국영을 병원으로 이송할 엠뷸런스도 1분 만에 경기장에 들어왔다. 의료진은 한국영을 조심스럽게 태우고 사건 발생 3분 만에 병원으로 떠났다. 한국영은 빠른 대처 덕에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회복했다. 선수의 피해를 빠르게 대처한 이번 일은 긍정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1년 신영록이 경기 중 부정맥으로 의식을 잃은 이후 응급 의료 시스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연맹은 2016년부터 선수, 지도자, 구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심판도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 두 차례 정기 교육을 받는다.

사진=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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