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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고무열의 긴 침묵, 해결사 김지현 활약 필요하다

정다워 입력 2020.08.06. 07:01

강원FC가 좀처럼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강원의 화력이 살아나려면 김지현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승대와 고무열의 득점 흐름이 끊겼다면 득점력이 가장 좋은 김지현의 능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김지현은 지난 상주전에서도 후반 막판 헤더 동점골을 터뜨리며 강원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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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강원FC가 좀처럼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김지현(24)이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한다.

강원은 시즌 초반 선두권에서 경쟁했던 흐름을 살리지 못하고 부진에 빠졌다. 최근 K리그1 8경기에서 1승2무5패로 승점을 4 얻는 데 그쳤다. 그나마 최근 2경기에서 성남FC, 상주 상무와 비기며 연패를 당하지는 않은 게 위안거리다.

김병수 감독의 최대 고민은 공격이다. 특히 득점이 좀처럼 시원하게 터지지 않는다. 올시즌 강원은 14경기에서 18골을 넣었다. 경기당 평균 1.2골에 불과하다.지난해 38경기에서 56골로 1.47골을 넣었던 것과 달리 득점력이 저조해졌다. 수비보다 공격을 중요하게 여기는 김 감독 성향을 생각할 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주요 공격수들의 침묵이 문제다. 큰 활약을 기대하며 데려온 김승대는 지난 5월10일 개막전에서 골맛을 본 이후로 한 골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도움을 5개나 기록하며 제 몫을 하고 있지만 직접 골은 넣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고무열의 침묵도 길어지고 있다. 고무열은 시즌 초반 자신이 출전한 5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결정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후 5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공격의 핵심인 두 선수가 간헐적으로라도 골을 넣어줘야 강원도 더 나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대안은 있다. 지난해 10골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김지현이 주인공이다. 김지현은 지난해 혜성 같이 등장해 이름을 알린 신예다. 지난해 후반기에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27경기에서 10골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 신예로 인정 받았다. 그러나 올해 김지현은 선발과 주전을 오가는 가운데 12경기 3골1도움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보다 확실히 페이스는 떨어졌다. 김 감독은 김지현을 주로 교체로 활용했다. 5경기에서는 선발로 들어갔지만 7경기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강원의 화력이 살아나려면 김지현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승대와 고무열의 득점 흐름이 끊겼다면 득점력이 가장 좋은 김지현의 능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김지현은 지난 상주전에서도 후반 막판 헤더 동점골을 터뜨리며 강원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선발 출전한 김지현을 끝까지 빼지 않은 김 감독의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됐다. 김지현은 활용 폭이 넓은 선수다. 신장 184㎝로 제공권 능력이 좋고 활동량도 많다. 여기에 박스 근처에서의 슈팅 능력도 준수하다. 공격이 침체된 강원의 해결사가 될 수 있는 선수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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